커넥츠 스피킹

중년의 직장맘이었던 제가 남편의 해외주재원 발령으로 네덜란드에 오게 되었고, 저는 반강제적으로 영어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졌습니다. 대학교때 미국 어학연수를 다녀왔지만 내가 어떻게 공부를 했었고 말을 했었는지 20년도 지난 지금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밖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동안 영어에 매진해야겠다 생각하고 유투브를 통해 쉐도잉이라는 방법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프렌즈 스크립트를 프린트하고 따라하면서 연습했지만 녹음을 하여 들어본 결과 너무나 이상한 발음에 절망할 수 밖에 없어 이대로 진행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어느 유투버가 공부한 소리드림을 알게되었고 소리드림 사이트에 들어와 여러 사람들의 경험담을 본 후 등록을 하였습니다. 적어도 4가지 미션은 모두 완료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인강듣기, 녹음파일 만들기, 영어일기 쓰기를 코로나 전 겨울 여행을 가면서도 녹음파일을 올리고 영어일기를 올리는 열정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한국과의 시차로 몇번의 놓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인강듣기, 녹음파일 만들기, 영어일기쓰기 미션은 모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넷플릭스로 미드를 비록 영어자막이지만 영어자막으로 몇개를 정주행 했더니 어느정도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와서 처음에 병원예약, 치과예약, 차수리 예약 등 전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 생길때마다 몇번을 주저하고 겨우 전화를 하였지만 지금은 적어도 그런 두려움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영어녹음파일 만드는것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특히 40대 중반의 저로써는 여전히 발음이 좋지는 않지만 제가 만든 제일처음 만든 파일과 후에 만든 것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아직 여전히 더 연습이 필요하지만요 ㅎㅎ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정규 국내어학연수 회화편 과정중에서 프렌즈가 아닌 다른 영상들 중에 음직이 정말 안좋은 것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내용은 정말 좋은 것이었지만 음질이 좋지않아 들리지 않으니 조금 화가 나더라구요. 그부분에 대한 개선을 부탁합니다.

선생님이 끊임없이 수강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꿈과 희망을 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직장생활 20년을 하고보니 꿈을 찾는 것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저도 어찌어찌 하게 된 제 직업보다는 제딸은 자기가 정말 원하는 것을 찾게 되길 바랍니다.

정규과정을 마치고 NEW 영상콘텐츠 훈련 및 NEW 느낌리듬패턴으로 저의 영어 훈련을 이어나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