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 스피킹

안녕하세요. 박*기 소리드리머님 :)
소리드림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내용을 보건대 기초 문장구조와 기초 회화편을 병행하셔도 무방하실 듯 합니다.
대신 시간 분배는 개인적으로 잘 하셔야 합니다.

기초 회화편의 경우 기초 문장구조와 달리 강의 만큼 중요한 것이 연습입니다.
여기서 연습이라 함은 강의 시간에 진행된 컨텐츠를 기반으로 녹음파일을 만들고 영어 일기를 쓰는 등의 일련의 활동을 말합니다.

녹음 파일을 만들 때에는 연습할 범위는 수강생이 개인이 정할 수 있으나
한 문장이라도 컨텐츠 속의 문장을 정확하게 따라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컨텐츠 속의 4문장을 기준잡아 한 번 해보시고 그 다음 범위를 늘릴 것인지 줄일 것인지 결정해 나가시면 됩니다.

쉽게 생각해 토익 LC 할 때 쉐도잉을 할 때를 생각하시면 되나
단, 컨텐츠 속의 인물과 같이 따라 읽은 것이 아니라 한 문장을 다 듣고 나면 바로 소리내어 보고
다시 듣고 다시 소리내어 보고 하는 방식으로 40분간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토익의 목표는 문제를 맞추것인이지만
회화의 목표는 상대방과 정확한 문장을 주고 받아 대화를 하는 것이므로
한 문장이라도 최대한 원어민과 같게 말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많은 분량을 연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하나씩 해 나가는 것입니다.

녹음파일은 1개라도 매일 빼 먹지 않고 하는 것이 좋으며 여유가 있으면 2~3개 정도 진행해주면 좋습니다.

이 때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기초 문장구조편과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질문은 시냅스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시냅스는 영어를 '우리말 해석이 아닌'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영어 표현을 그대로 이해하고자는 노력입니다.
때문에 문장을 듣고 바로 이해가 가면 시냅스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시간이 걸린다기 보다 우리가 듣고 이해할만큼 같은 표현에 노출되는데 일정량 이상의 연습량이 필요할 것이고
그에 따른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같은 표현을 수차례 듣게 되면 좋겠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미국에 있다 한들 같은 표현을 듣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반복적으로 머릿 속에 상황을 떠 올려 놓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문장의 이해는 강의를 통해서 충분히 하실 수 있으니 강의를 잘 따라 오시면 되고
지금처럼 이미지를 떠 올리고 문장을 말하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상황을 떠 올리고 말하면서 조금씩 문장에 친숙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마 이렇게 될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철수에게 "철수야! 춥지 않니?" 라고 한다면
이 말을 들은 철수는 에어컨을 끄거나 또는 창문이나 문을 닫을 수도 있고 보일러를 작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단어가 가지는 표면적인 뜻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까지 파악하여 이해하게 되는 단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규칙적으로 이미 배운 내용도 복습하여 녹음파일을 하면 굉장히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꿈을 좇으면 언제나 영어는 덤이다
꿈이 이루어지는 소리 소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