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드림 수강후기^^
올해 초 소리드림 옆 강의실에서 다른 수업을 들으며 소리드림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차가 되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다른 수업을 듣다가 소리드림을 들은 첫날 수업이 끝나고 나오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수업인데...기존 수업이 더 배우는게 많은거 같아...'
암기와 문법을 배우다가 소리드림을 들었으니 당연히 들은 생각이었지만 물론 이 생각은 일주일을 가지 못하고 없어졌습니다~ㅎ
저희 회사는 보통 7시 30분까지 출근합니다.
당연히 소리드림을 들을 시간이 안되지만 운좋게도 자비로 학원을 다니면 8시까지 출근해도 봐준다는 반강압적인 명령(?)으로
여기저기 뒤지다가 등록하게 된게 영단기였고 듣던 수업이 폐강되면서 우연히(?) 운좋게(?) 소리드림으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다른 수업을 들으며 왜 이 새벽부터 저 사람들은 저리 줄서서 수업을 듣고 신나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 중의 한명이 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저녁 월요병이 몰려오지만 출근전 소리드림을 먼저 듣고 있으면 월요병도 사라지는거 같더라구요 ㅎ
회사다니고 아이들이랑 놀아주다보니 스터디도 못하고 녹파도 일기도 제대로 못하고....이걸 핑계삼아 자기합리화를 하고있었는데
이번에 성공후기로 올라온 "일터가 꿈터가 될때까지" 라는 글을 보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ㅠ_ㅠ
이런 말을 하면 정말 열씸히 하시는 소리드리머와 코치님게 실례(?)가 될수도있지만 사실 지난 6개월간 저에게 소리드림은
취미 생활같았습니다.
열씸히 하지는 못했지만 재밌게 취미생활처럼 들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열씸히 하신 소리드리머 분들처럼 실력이 늘지는 못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해외에서 손님이와도
이제 피하지 않는다는겁니다 ㅎㅎ 실력보다 근자감이 빨리 늘더라구요 ㅋㅋ
이제는 좀더 치열하게 녹파와 일기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자고 또다시 다짐하며...
다시 야근하러 돌아가야겠습니다^^
글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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