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 스피킹

소리드림 수강 거의 1년 차의 장기수강생입니다.
영어는 알파벳과 하이 헬로우정도만 하는 실력의 소유자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어를 조금은 할 줄 알 것이라고 근거없는 착각을 하고 살아왔죠. 왜냐면 시험 영어 성적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사실 언어라는 것이 그런게, 읽고 쓰는 것보다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수업을 듣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진짜 충격적일정도로 제가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을 첫날 깨달았습니다.
다 안다고 생각했던 정말 기본적인 단어들 문장들. 제가 소리로 듣고 분간해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12년간의 공교육과 대학교 2년 반의 사교육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죠.
그렇게 영어회화 실력의 부족함과 필요성을 느끼고 지금까지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시험 영어에 그렇게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사실 일타 강사들의 수업이면
암기하는 방법하나만으로도 고득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제가 영어를 조금은 할 줄 알 것이라고 착각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소리드림은 조금 다릅니다. 소리영어이니만큼 많이 듣고 따라하게 시키는데, 그 단어들이 정말 터무니없게 쉽지만 일상에서 꼭 필요한, 우리가 안다고 착각하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이곳에 오기 전까지 TAKE, GET, GO 같은 기본적인 단어들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안다고 착각했을 뿐이죠.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이전의 저처럼 안다고 착각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리드림의 특별함. 소리드림은 수업을 들으면 들을 수록 내가 아는 것이 없구나!! 하게 깨닫게 해줍니다.
이 전에도 영어학원을 다녀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영어학원은 주로 내가 영어가 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심어주는데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이 곳 소리드림은 아는 것 조차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8주만에 영어가 된다는 둥 거짓된 홍보마케팅에 속았던 제가 바보였다는 것을 알게해주었죠.
코치님께서는 항상 영어는 평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이들이 평생을 써오며 익힌 영어를 8주만에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않죠.
하지만 하나하나 천천히 우리가 한국어를 배웠듯이 영어를 느낌부터 익히게 해주십니다.
아기가 나중에는 유창하게 말을 할 수 있게되듯이, 저 또한 조금 느리더라고 정확하고 확실하게 정도를 걷는 방법으로 공부하고 싶게 지도해주십니다.

앞선 이야기들은 소리드림의 빅팬인 저의 객관을 기반한 전반적 평이었고 본격적으로 11월 수업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쓰겠습니다.
소리드림 수업은 언제나 좋습니다. 제가 소리드림 수업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콘텐츠의 주제입니다.
이런 면에서 11월달 콘텐츠의 주제는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제 느낌으로 11월 달 콘텐츠는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주제를 가진 더 좋은 콘텐츠도 있었으리라 믿습니다. 영어식 발음이 아니라 아직 영어 실력이 한참이나 부족한 저에게 미국식 영어와 혼동이 왔습니다.
또 영상 전반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는데, 저는 사실 이 때문에 시냅스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물론 영상에 나오는 문장들은 운동에 관한 것이 극소수이지만
영상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사고의 흐름이 '운동을 하다 그만두면 원하는 몸매를 가질 수 없다.'로 흘러갔습니다.

이번달에 배운 노래들은 전부 좋았습니다. 좋은 메세지들을 담고 있는 노래들을 배우니 더 좋았습니다.
(비욘세의 Listen은 사실 조금 힘들었습니다 ㅜ 너무 음이 높아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 불렀습니다.)

저는 소리드림에 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영어뿐만아니라 삶에 관해 배운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영어는 덤이라는 말이 사실이네요!
수업 중간 중간 들려주는 성공사례는 매일 기다려지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는 덤이다' 서평입니다.
솔직하게 썼기 때문에 한번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같이 올립니다.

(댓가를 받고 쓴 후기가 아님을 미리 알립니다.)

이 책은 나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나는 돈을 위해 싫어하는 일에 삶을 바치는 이들이 꼭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이 책은 모든 성공 비결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영어 강사님이시다.

책은 원래 빌려서, 알라딘에서. 하는 주의인 내가 이 책은 진득하게 곱씹어 읽고, 다시 보고자 구매했다.

 나는 사실 이 영어 강사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영어에서 나오지 않는다. 물론 이 분의 영어 실력은 두말할 것없이 뛰어나고 수업 또한 두말할 것 없이 너무 좋다.영알못이던 내가 약 10개월 수강 이후 외국인과 능통하진 않지만 그래도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내가 이 강사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이 분은 정말 진정한 성공헬퍼시기 때문이다.

 영어와 관련없는 학과를 졸업해서 아이티 전문가로 14년을 넘게 일했다고 하셨다. 한 평생을 한국에서 사셨고 전혀 영어와 관련없는 분야에서 14년을 일하셨다고 한다. 나는 사실 믿을 수 없었다. 저렇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유학파가 아니고, 또 전문대 출신의 프로그래머였다고? 믿기지 않았다.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큰 학원의 영어 회화 대표 강사가 서울대도, 연대도 고대도 아니고 전문대라니.

 나는 주로 나를 흙수저라고 생각했다. 내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뒷받쳐줄 이유는 내가 어리다는 것 단 하나뿐이고, 내가 성공하지 못할 이유는 그에 반해 너무 많았다. 나는 좋은 학교에 다니지않고, 나는 집안이 빵빵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무언가에 타고난 재주가 있는 사람도 아니다. 이런 내가 어떻게 금수저들을 이기고 성공하겠는가. 나뿐만이 아니고 어느 누구도 이런 배경은 극복할 수 없다. 극복한다 한들 그 또한 운이다. 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 성공 헬퍼님을 만나기 전까진.

 처음엔 진짜 이상했다. 자신을 영어 강사가 아닌 성공 헬퍼라고 소개하며,

         "영어가 필요없으신 분들은 지금 나가셔도 됩니다."

라며 환불을 권장하셨다.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종종 수업시간에는 영어가 아닌 성공 후기라며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소개하곤 하셨다. 나는 의아했다. 이 세상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아무리 수업시간에 영어를 배웠다 한들, 저들처럼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세상의 원칙이라면,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사람들은 전부 큰 돈을 벌고, 원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 아닌가? 대답은 간단했다. 이 분의 본업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가 아닌, 사람들의 성공을 돕는 성공헬퍼다. 

 나는 영어보다 큰 것을 배웠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삶의 가치와 구체적으로 삶을 설계해서 나를 스스로 성공하게 만드는 법, 최선, 그리고 노력의 의미, 그 과정에서 오는 실패의 값짐. 그리고 0에서 시작하는 방법. 본인의 성공으로 이 모든 것을 증명해주셨다. 나는 더이상 내가 흙수저라는 점에 자기연민을 가지지 않으며, 내가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공무원의 안정된 삶과 대기업을 동경하던 나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고, 마음 가짐하나 바꿨을 뿐인데 나는 세상보는 눈을 다르게 가지게 되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이 강사님은 나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나는 나의 글을 보고있을 사람들이 전부 영어를 덤으로 주는 강의를 들으며 삶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어야한다.

강사님은 이 책에 행복과 직업의 모든 성공 비결을 담으셨다. 

이 책은 싫어하는 일에 자신을 낭비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