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 스피킹

소리드림 6개 강좌 완강 기념 수강 후기

시작

2017년, 이직을 생각하며 공기업 단기에 접속했고, 전체강의 프로모션이 있어서 결제를 하였다.

프로모션에 있던 수 많은 강의 중 눈에 띄었던 소리드림.. 이건 어떤 강의이길래 칭찬 일색이며, 수강연장이 안될까

(당시 프로모션 내 다른 강의들은 무제한 수강연장이 되었음)

시간이 나서 들어보니, 정말 차원이 다른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1과정 다 듣지도 않았는데, 영화를 보면 배우가 무슨 발음을 하는지를 일부 들을 수 있는 수준까지 갔으니까..! 막연한 내 희망사항 이었던, 자막없이 미디어 보기가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기는 나에게 좋지 않았고, 이직을 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했다. 수강연장이 안 된다니.. 너무 안타까웠다..ㅠㅠ

2018년이 되어, 그 때는 소리드림만 재결제를 하였다! 그 특별하고도 신기한 강의가 나를 끌어당겼기에..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 3가지는

1)문성용 선생님의 강의에 대한 열정

2)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하라고 하시는 직언(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대표하는 전공)

3)공부가 아니라 그냥 드라마 보면서 노는 것 같은 기분

이었다.

그 과정에 있어서 2번을 듣고, 다시한번 이직 준비를 하게 되었고, 잠깐 강의는 중단했지만, 선생님의 열정을 본받았는지, 결국 이직에 성공하였다.

목표설정

이직을 하고 적응하느라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다가, 2개월쯤 되었을 때, 잊고 있었던 새로운 목표가 기억났다.

'소리드림을 통해 가능성이 생긴 목표, 외국 미디어를 자막없이 보고 싶다!'

이 목표는 참 하찮다고 볼 수도, 별거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읽고, 배경지식이나 마인드를 넓혀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어를 통해 이 부분을 넓히고 싶다는 갈증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Soridreaming Started again!(강의 듣기 시작)

1강부터 다시 들어보면서, 꾸준히 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보충학습 등 다른 강의는 일절 듣지 못했지만, 그래도 일기 매일매일, 녹음파일 매일매일 녹음하고 업로드하였다.

처음에는 이걸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지만, 강의를 열심히 수강할수록 녹음하는 것이 수월해지고, 일기도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다행히 놓치지 않고 쓸 수 있었다.

일정때문에 도저히 안되거나, 할 때는 밤 12시에 듣고 바로 녹음하는 방식을 사용해서 이 꾸준함의 패이스를 잃지 않고자 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쌓여가는 결과물들이, 내 꾸준함의 원동력이 되었다. 중간에 있었던 커넥츠 소리드림 스터디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온라인에서도 헬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헬퍼가 잡아주는 부분에 대해 더 연습을 하면서, 향상됨을 느꼈다.

점점 발음이 되고, 들리면서 하루에 듣고 녹음하는 횟수가 많아졌고, 8월에 이르러서는 일/소리드림/잠 이 3개의 생활패턴으로 내 생활이 정해졌다.
그러나 8월 들어 피로감을 느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꾸준함을 잃고싶지 않았기에 계속 몰아쳐 6과정까지 완강을 성공하였다.

후기

정말 영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소리드림을 통해 알았다. 또한, 내가 꾸준하게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하라는 대로 하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논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여기 있는 수 많은 분들이 이미 증명해 주었고, 영화전화 강사님들도 발음과 억양에 대해 많은 칭찬을 해주었기에, 정말 만족한다. 후회없는 시간들이며, 나를 발전시키는 시간들이었다.


팁

4과정에서부턴가 영어전화를 하라고 하셔서 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스스로 말하면서 지나간 단어에 대한 발음을 되짚게 된다. 선생님들도 발음은 좋다고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일기 단어 수가 많아지면서 부담이 생기는데, 영어전화에서 주어지는 주제를 통해서 일기를 쓰면 단어의 압박없이 나의 글쓰기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Tomorrow Plan(앞으로의 계획)

일기는 매일 쓰기, 강의는 하루 1시간, 녹음도 하루 1시간(40분+20분) 이렇게 해서 일주일에 6일 정도 투자하려 한다. 그동안 소리드림에 할당되어 있던 시간 일부는 전공과 회사 관련 업무,

그리고 운동에 투자할 생각이다.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서.. (사실 문성용 선생님 그렇게 강의 하면서 운동하시는 것에 존경심이 들었다.)

첫 한바퀴는 꾸준함을 시험하고, 적응하기 위해 정규강의 위주로만 들었으니, 이제 처음부터 다시 들으면서, 보충강의까지 섭렵하고, 녹음도 더 철저하게 해서 내년 여름 전까지는 자막을 끄고 넷X릭X를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