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좌 완강 후기
작년,
하루종일 미드만 보던 나는 화면에 보이는 자막을 읽어야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기에
화면에서 잠시라도 눈을 뗄수 없었고
카톡이라도 보내려고 하면 화면을 일시정지 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면서는 게임을 할 수도 있었고
심지어는 유튜브를 보면서도 드라마 시청이 가능했다.
그래서 오로지 목표는 자막 없이 미드보기 였고
여기저기 사이트를 둘러보며 나에게 맞는 강의를 찾다가
국내어학연수라는 생소하지만 재밌어 보이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미드 프렌즈로 강의를 한다기에 더 기대가 되었다.
처음 강의를 들으며 든 생각은 나름 고등교육과정까지 밟은내가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몰랐다니.. 라는 충격이었다.
문법공부도 학생내내 했었는데도 왜 나는 이걸 몰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문장으로 여러가지 케이스를 반복하다 보니 이해하기 점점 쉬워졌고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아 이땐 이거! 이렇게 자동으로 머릿속에 문장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또한 모르는 단어들을 덤으로 알 수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
바쁜일상에서 시간내어 영어를 귀로 듣는것 까진 가능하지만 단어까지 찾아서 뜻까지 확인하기는 매우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도 자막없이 미드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주인공들이 하는 말이 단어로 귀에 쏙쏙 들리고 통으로 들리는 문장이 많아졌으며
작년보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들이 훨씬 많아졌다.
또 가장 큰 장점은 1년 지난후에도 평생 복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시 한번 듣게되면 지금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지금은 해외여행을 못가지만 해외여행을 가면 원어민들과도 대화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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