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 스피킹

작년 초 토익 강좌를 찾아 보던 중 영단기 강의가 마음에 들어서 영단기 토익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영어를 잘하지 못했기에 레벨이 낮은 강의를 찾아 듣다가 어렵게 느껴져서 더 낮은 강좌를 찾던 중에 
영단기 토익 강의에 패키지로 같이 들어 있던 소리드림 왕초보 탈출 이란 강의를 우연히 봤습니다. 
쉬운 강좌를 빠르게 여러번 들으면 기초가 탄탄해지고 이로 인해 토익 점수가 오를거란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역시나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스스로를 다그쳐 보자는 마음에 새로 환급 가능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강의는 초반에 다 들었지만 영어 일기와 녹음 파일 만들기는 시작하는게 어려웠습니다. 
가볍게 듣는 다는 마음으로 봤던 강의를 다시 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초 매일 꾸준히 하루 일과를 점검하기 시작하면서
저의 행동이 조금식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과거의 나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며칠을 하다가 그만두고, 하다가 그만 두고를 반복하다가 20일이란 오랜 기간 같은 일을 반복한기 시작하자 
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두려워서 컴퓨터나 휴대폰에 저장만 해두고 그만뒀던
영어일기와 녹음파일을 바로 사이트에 올려보자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던게 이렇게 습관이 되서 80일을 넘었습니다.
 
전날 녹음파일을 만든 후 시간 날 때 다음날 녹음 파일을 그냥 따라하며 익숙해집니다. 
처음엔 박자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박치인 저에게는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듬니다. 
그래도 어려운 문장은 몇 개의 단어 단위로 나눠서 반복하고 그러다 문장을 만들어서 해보고 
문장이 안되면 다시 단어 단위로 돌아가서 반복하고를 반복하며
박자와 억양을 제법 익히고 파일 전체를 암기 했습니다. 
암기를 한 이유는 녹음할 때 암기해서 말하는게 감정 싣기가 쉽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더 힘들었습니다. 청취도 어려운데 박자와 억양에 암기까지 하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 며칠이 지나며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문성용 선생님이 녹음 파일을 만들지 않으면 어색한 날이 올거라는 말이 기억이 나네요  
제가 이렇게 될 줄은 정말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첫날 영어일기와 녹음파일을 만드는 것도 두려었습니다.
오늘도 제대로 못할까봐 두렵습니다. 녹음을 시작할때면 매번 머리가 백지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지금도 이런 제가 이만큼이나 왔습니다. 
이렇게 변화할 수 있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신 문성용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If you hear a voice within you say 'you cannot paint,' then by all means paint, and that voice will be silenced.

It is better to be high-spirited even thing one makes more mistakes, than to be narrow-minded and all to prudent.

-Vincent ban Gogh